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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거돈·김부겸·박철곤 적지서 선전 … 옅어진 지역주의
왼쪽부터 오거돈, 김부겸, 박철곤. 뿌리 깊은 ‘지역주의’가 조금씩 완화되는 것일까. 49.3%와 40.3%.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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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수 단체장과 '불편한 동거' … 무상급식 충돌 우려
“중3 아이를 자사고에 보내려 했는데 조희연 교육감이 자사고를 손본다고 해 불안하다.”(학부모 김은영(42·서울 반포구)씨) “이재정 교육감이 도내 학교를 혁신학교로 바꾼다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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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선자 7명 해직교사 출신 … 위기의 전교조 재기하나
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당선자는 당선 후 첫 일정으로 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았다. 이 당선자는 조문을 마친 뒤 단원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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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새로운 대한민국 만들라" 국민이 명령했다
6·4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절묘하게 ‘경고 메시지’를 보냈다. 광역단체장 선거에선 새누리당이 8곳,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이긴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. 그러나 기초단체장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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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교조 교육감' 시대 … 그 밑에 학생 605만
초·중·고 교육을 총괄해 ‘교육 소(小)통령’으로 불리는 교육감의 76%가 친(親)전교조 성향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. 4일 치러진 17개 시·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인사 13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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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태롭던 경기·인천 승리 … '박근혜 마케팅' 통했다
6·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수도권에서 2대1로 승리했다. 경기·인천에서 박근혜 지지층의 재결집에 성공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. 개표 결과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자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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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역 비례 투표선 새누리 12곳 승리
6·4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승리해 8곳에 그친 새누리당을 앞섰다. 하지만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하는 광역비례대표 의원 개표 결과는 달랐다. 정당 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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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정복 "대통령과 아시안게임 회의 열 것"
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가 5일 새벽 후보 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. 유 당선자는 이날 “인천 발전을 위해 온몸을 던져 일하겠다”고 말했다. [뉴시스] 6·4 지방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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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병수 "오거돈 지지 민심도 받들겠다"
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가 5일 부산시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후 “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 부산의 자존심을 세우겠다”고 말했다. [송봉근 기자] 서병수(62) 부산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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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 터진 '거북이 개표'
박빙 승부가 유난히 많았던 6·4 지방선거는 개표가 유례없이 더딘 선거로 기록됐다.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를 기준으로 개표 시간 16시간을 넘긴 개표소는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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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조금 32억 챙기고 투표 직전 후보 사퇴
6·4 지방선거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들이 선거 직전 사퇴하면서 무효표가 대량 발생해 선거 결과를 왜곡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. 게다가 이들은 사퇴 직전 국고보조금은 모두 챙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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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정련은 '전략공천' 비난전
6·4 지방선거에서 민심은 새누리당 8곳, 새정치민주연합 9곳을 선택해 여야 어느 쪽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. 김한길·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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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누리 '빅3' 당권 출사표
6·4 지방선거에서 민심은 새누리당 8곳, 새정치민주연합 9곳을 선택해 여야 어느 쪽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.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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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적의 2표 … 금천구 시의원 2표 차로 당락
단 2표 차이로 당락이 갈라졌다. 강구덕(55·새누리당) 금천구 제2선거구 시의원 당선자가 극적 승리의 주인공이다. 강 당선자가 얻은 표는 5만8429명의 유권자 중 2만7202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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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원파 논란에 떨어질 뻔 …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당선자
새정련 장종태(61·사진) 대전 서구청장 당선자는 선거 막판 불거진 구원파 논란을 극복했다. 장 당선자가 20년간 구원파인 대전 모 교회에 다녔으며, 자녀도 이곳에서 결혼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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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온 방폐장 유치파 군수
전북 부안에선 2003년 방사성폐기물처분장(방폐장)을 유치하려다 반대하는 주민들에게 집단폭행당했던 김종규(62·무소속·사진) 당시 부안군수가 당선됐다. 경쟁 상대는 2006년 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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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전 12기 … 26년 만에 당선
6·4 지방선거에서는 이색 당선자가 속출했다. 전북 익산에선 ‘11전 12기’ 만에 뽑힌 시장 당선자가 나왔다. 박경철(58·무소속·사진) 당선자다. 26년 전인 1988년 32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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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최고 복지는 일자리" 백수탈출 프로젝트
“전시성 행사를 줄여 148억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등 지난 3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중구민들이 인정해준 것으로 생각합니다.” 최창식(62·새누리·사진) 서울 중구청장은 재선에 성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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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양천구서 첫 부부 구청장
김수영 당선자(左), 이제학 전 구청장(右)총학생회장 출신 간, 남녀 후보 간 대결 등 다양한 흥행요소로 주목받았던 양천구청장 자리는 ‘엄마 리더십’을 앞세운 새정치민주연합 김수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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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·희·희 … 강남 3구 '희자매'가 웃었다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6·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서울 강남 3구의 구청장은 모두 여성으로 채워졌다. 총학생회장 출신 남녀 대결로 주목받았던 양천구도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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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교사 28년 … "시 지역까지 고교 평준화"
김지철(63·사진) 충남도 교육감 당선자는 전교조 출신이다. 공주사범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28년을 평교사로 일했다. 최근까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해 왔다. 교장·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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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자 "아이들 중심 교육" … 경남 첫 진보 수장
박종훈(54·사진) 경남교육감 당선자는 이 지역 첫 진보 교육감이다. 교육감 선거 재도전 끝에 전·현직 교육감을 눌렀다. 박 당선자의 득표율은 39.4%였다. 1960년생으로 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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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휘국 광주교육감 당선자, 해직교사 출신 … "질문이 있는 교실로"
진보 성향 장휘국(64·사진) 광주교육감은 득표율 47.6%로 재선됐다. 전교조 해직 교사 출신인 그는 평교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2010년 직선 초대 교육감에 당선됐었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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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병희 강원교육감 당선자 "고교까지 무상급식, 교복비도 지원"
민병희(61·사진) 강원교육감 당선자는 김선배 전 춘천교대 총장을 따돌리고 연임에 성공했다.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. 교육감 직속으로 ‘학생 안전 강화 추진단’을